검찰이 사재기 등 불법 마스크 유통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마스크 8만여 장을 공적으로 유통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보건용 마스크 11만 장 가운데 품질 적합 판정을 받은 8만여 장을 정부와 병원 등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말 한 중국인이 사재기했다 적발한 마스크 2만여 개는 인천 지역 학교에 무상으로 기부했고, 또 다른 업자에게 압수한 5만2천여 개는 유통업체나 병원 등에 팔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긴급수급조정조치로 마스크를 사재기한 생산자나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해당 물량을 정부를 통해 출고해야 합니다.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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