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구·경북 출신 교민 무조건 '격리'…발원지 발뺌 본격화

MBN News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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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 광둥성 당국이 한국에서 오는 대구·경북 출신자를 코로나19 검사 음성 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광둥성 선전시 당국은 지난달 28일 입국한 한국인 195명 가운데 20여 명을 격리시켰습니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주민등록번호 지역코드로 대구·경북 출신을 색출해 '무조건 격리'한 겁니다.

음성 판정 승객은 자가격리 한다는 중국 정부 기준에도 맞지 않는 조치입니다.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중국 지방정부의 수는 지난 27일 5개 성에서 오늘은 14개 성으로 나흘 만에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항저우와 난징, 웨이하이, 하얼빈에도 한국인들이 지방정부가 지정한 숙소에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추이아이민 / 중국 외교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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