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대구 519명 늘어 누적 확진자 3,600명
경북 61명 추가돼 685명…대구·경북 통틀어 4,285명
대구 첫 생활치료센터, 어제 하루 91명 입소
환자 70여 명, 오늘 생활치료센터 추가 입소 예정
대구·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80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천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연 생활치료센터에는 어제 경증 환자 90명 정도가 입소했고, 오늘도 추가로 환자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밤사이 대구·경북 확진자 수가 또 크게 늘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에 580명 증가했습니다.
대구가 51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3,600명이 됐고, 경북은 61명이 추가돼 모두 685명입니다.
대구·경북을 통틀어 환자 수는 4,285명으로 국내 전체 환자의 89%가 두 지역에 밀집해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어젯밤 2명이 숨진 데 이어 오늘 새벽 또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나왔는데요.
어제 숨진 2명은 모두 70대 여성으로, 사망 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숨진 환자는 77세 남성입니다.
세 사람 모두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어제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는데, 몇 명이나 입소한 거죠?
[기자]
이곳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대구1생활치료센터에는 어제 하루 환자 91명이 입소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4층짜리 건물이 환자들이 머무는 곳인데요.
1인 1실을 쓰고 있는데, 숙식을 모두 방 안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입소자 가운데 40명 정도는 대구동산병원과 경북대병원 등에 입원해 있던 경증환자들이고, 나머지는 자가 격리자들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들인데요.
한두 명 미열과 가벼운 기침 증상이 있었는데, 나머지는 특별한 증세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소자들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스로 발열 등 증세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에게 치료와 상담을 받습니다.
이곳에 방이 160개 있으니까 아직 70여 명 입소가 가능합니다.
오늘쯤 추가 입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추가 입소가 마무리되면 다른 곳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가는 건가요?
[기자]
이곳 중앙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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