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이미 공천이 끝난 지역 6곳의 재심의를 요구한 데 대해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2곳을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컷오프됐던 민경욱 의원이 인천 연수을에서 경선 기회를 얻었고, 대구 달서갑에선 이두아·홍석준 후보 간 경선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공천 작업에 제동을 걸고 공천관리위원회에 6곳의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이런 공천에 대해서는 우리가 깊은 심려를 같이 공유했고…."
재심의 요구 대상에는 유승민계 민현주 전 의원이 공천받은 인천 연수을과 사천논란이 불거졌던 대구 달서갑, 서울 강남을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를 두고, 황 대표와 김형오 공관위원장 간의 갈등설이 제기되면서 김 위원장은 재심의 요구 8시간 만에 일부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 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