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확산...전 세계 경제 '비상' / YTN

YTN news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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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선언했고요. 또 이어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대한 입국금지조치를 내리면서 현재 전 세계 금융시장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조금 전 개장 직후 8% 이상 하락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문제가 우리나라에 이어 유럽까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셨던 전병율 차의과대학 전문대학원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코로나19 어제까지의 상황을 정리해 보죠.

[류재복]
어제는 114명이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7869명의 환자가 발생을 했고요. 사망자는 67명인데 오늘 오전에 추가 사망자 소식이 들리기는 하지만 어제 공식집계가 그런 것이고요. 어제는 대구가 정말로 오랜만에 100명 아래로 증가했습니다.

73명이 증가했고 경북이 8명 증가했고요. 반면에 서울에서 19명, 경기에서 3명. 이 확진자는 구로구 콜센터의 확진자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요. 격리해제는 45명 늘어서 333명이고 중증환자가 34명, 위중환자가 59명 이렇게 집계가 됐습니다.


서울 콜센터 확진자 수가 이제 100명을 넘어서면서 상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지금 현재 109명까지 늘어난 상태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109명이고요. 아마 더 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수시로 집계가 되기 때문에 109명 가운데 서울이 74명이고 경기도와 인천 그러니까 수도권이 45명입니다. 그리고 콜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 감염도 10여 명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109번째로 추가된 환자는 서울 강남구에 사는 28살 여성인데 지난 7일에 확진자인 은평구에 사는 이모 집을 방문했던 여성이고요. 현재는 그 건물 전체에 한 1000여 명 정도가 이른바 상시 거주하는, 상시 머무는 사람들인데 이 가운데 오피스텔 입주자 260여 명 그다음에 11층 근무가 207명, 7층에서 9층 근무자 553명 검사는 거의 끝났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일 사이에 결과가 반영되지 않을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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