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집단 감염' 수도권에 첫 생활치료센터 개소 / YTN

YTN news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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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첫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태릉선수촌에 개소
서울시 "2단계 시설, 비지니스호텔 1,500실 준비 중"
"일부 교회 현장 예배 통해 소규모 감염 지속 발생"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기는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에 대비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태릉선수촌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약 200실 규모인데 최대 300명까지 입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2단계로는 관광비즈니스호텔 1,500실을 , 3단계로는 서천·수안보 등에 위치한 서울시 산하 연수원을 전면 개방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감염병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역과 진단 중심이었다면, 앞으로 치료와 확산속도를 현저하게 낮추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경기도도 이번 주 중 우선 2백 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열 계획이고 인천시도 시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비롯한 집단감염 사태는 아직 진행 중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내 콜센터 527곳과 노래방, PC방 등 만4천여 곳이 집중 모니터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한 사각지대는 일부 종교행사입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교회에 대해서는 아직도 30% 이상 오프라인 예배를 보고 있고 이것이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시거나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서울시는 확산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중소규모의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보다 강력한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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