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교 행사 강제 금지에는 신중한 접근 필요"
일부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가운데 정부가 종교 행사를 금지하는 조치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어제(17일) 정례 브리핑에서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종교 행사 금지를 강제적으로 실행하는 데는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규모 교회에 대한 온라인 예배 지원이나 가이드라인 제공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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