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급 강풍에 요란한 비…낮기온 뚝↓
내일은 날씨가 돌변합니다.
곳곳에 요란한 비가 지나겠고, 태풍에 버금가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부터 불기 시작해서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미 강원영동지역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지기 시작했고요.
차츰 전국에 내려지겠습니다.
대부분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5m이상 불겠습니다.
초속 20m 이상만 되도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바람을 안고 걷기도 힘든 정도인데요.
주변에 날아갈 만한 물건들은 꼭 고정해주시고,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 천막, 공사장 등,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또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 등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짧은시간 내 금방 지나겠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서 국지적으로 요란하게 또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낮부턴 차츰 맑아지겠는데요.
강풍에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낮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그리고 쌀쌀합니다.
아침엔 서울이 8도, 대구 8도, 안동 3도 전주가 12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10도에 그쳐 오늘보다 7~8도가 떨어지겠고요.
대구는 17도, 전주 13도, 춘천은 11도 정도 되겠습니다.
금요일부턴 따뜻해지겠고, 다음 주 중반에 비예보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