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제한하는 '자택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데요.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도 금지됐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나가있는 김근희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김 기자, 지금 김 기자가 머무는 캘리포니아주의 산호세도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곳 중 하나죠. 말그대로 자택으로 피해있으라는 건데 정확히 어떤 조치입니까?
【 기자 】
이미 이곳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자정부터 3주동안 자택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먹을 것을 사거나 약국에 가는 등 규정된 필수 활동을 제외하고는 3주 동안 집에만 머물고 밖에 나가지 말라는 겁니다.
지금이 셋째날 새벽인데, 저도 이번 조치 이후에는 걸어서 10분 거리의 마트와 식당을 제외하고는 일체 외출을 하지 않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