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만 해도 '봄이 왔구나' 싶었는데 갑작스런 강풍에 많이 놀라셨죠?
태풍급 강풍이 불어닥치며 전국의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사자들로 붐비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진료 중단을 알리는 팻말도 강풍에 힘 없이 쓰러졌습니다.
태풍급 강풍으로 전국 1,000여 곳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운영이 오늘 하루 중단됐습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천막을 결박하는 등 강풍에 대비했지만 일부는 운영을 중단해야했습니다.
전국에 불어닥친 강풍은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80km를 넘어섰고, 서울에선 21년 만에 강풍경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곳 설악산엔 시속 100km가 넘는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민지 / 서울 천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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