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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입장 바꾸나…"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연합뉴스TV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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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입장 바꾸나…"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앵커]

7월 도쿄올림픽 강행 방침을 밝혀 온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빗발치는 비난에 한 발 뺀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른 시나리오들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올림픽 연기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IOC는 최근 사흘 동안 종목별 대표, IOC 선수위원, 각국 올림픽위원회 수장들과 릴레이 화상회의를 가졌습니다.

다양한 의견 청취를 내세웠지만 IOC의 도쿄올림픽 강행 의지를 밝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IOC는) 지금 성급하게 결정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좀 더 지켜보자 그런 얘기입니다."

하지만 IOC의 의지와는 반대로 7월 도쿄올림픽 강행에 대한 비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올림픽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험하게 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백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위협이 지속될 경우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IOC와 입을 맞춰 온 일본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가오리 일본올림픽위원회 이사는 닛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7일 이사회에서 올림픽을 연기하자는 의견을 낼 것"이라며 "IOC가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난이 잇따르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마침내 한 발 뺀 입장을 내놨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취소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면서도 "다른 시나리오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이 언급한 '다른 시나리오'가 올림픽 연기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올림픽 성화는 예정대로 일본 후쿠시마현에 도착해 26일부터 봉송길에 오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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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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