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
[앵커]

미"/>
[앵커]

미">

美연준 "무제한 달러공급" 불구 글로벌 증시 하락

연합뉴스TV 2020-03-24

Views 1

美연준 "무제한 달러공급" 불구 글로벌 증시 하락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무제한 달러 공급"을 선언했지만 뉴욕 증시 등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그만큼 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시장에 무제한으로 달러를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들어갔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도전적인 시기의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회사채 시장을 지원하고, 국채와 국책저당증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광범위하게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연준이 매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계획을 토대로 대응책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때보다 더 광범위합니다."

다만 연준의 파격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하락 추세를 되돌리지는 못했습니다.

뉴욕증시 다우 지수는 3% 하락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범유럽지수가 2%대 떨어지는 등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 기대감으로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3% 이상 상승하는 등 국제 유가와 금값도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