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4만 명 넘어…영국도 3주간 '이동 제한'에 동참

MBN News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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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사이 1만 명 이상 늘면서 누적 환진자가 이제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국도 최소 3주간 장례식을 제외한 모든 사회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새 1만 명가량 증가해 4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국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뉴욕 주에는 하루에만 확진자가 5천 명 이상 늘어 병상과 의료진 확보를 놓고 그야말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사태가 수개월 더 이어질 수 있다며 비상 명령을 통해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을 50%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쿠오모 / 뉴욕 주지사
- "이곳 자비츠 센터에서 연방 응급병원을 4개 지을 계획입니다. 각각 250명, 총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하루 사이 1천 명 늘어난 영국도 3주간 이동제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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