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금융 5조로 확대...10일 내 대출 / YTN

YTN news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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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공급이 5조 원대로 확대되고, 신청부터 대출까지 기간도 10일 이내로 단축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서울경제의 허리 층인 66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이런 내용의 민생금융혁신대책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용공급 규모를 기존보다 1조2,850억 원 늘린 총 5조900억 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또 시중은행이 보증신청과 상담업무를 맡는 대신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심사인력 300명을 추가 투입해 보증심사업무를 전담하도록 함으로써 보통 두 달 걸리던 대출 소요 시간을 10일 이내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다만 현재 밀린 상담과 심사 건수가 3만여 건이어서 다음 달 중순까지는 적체물량을 우선 해소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추경'이 어제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만큼,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위한 골목상권 119 긴급대출과 고금리 대환대출 같은 별도 지원책도 즉시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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