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천만 원을 빌려주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신용등급 4등급에서 10등급 중 연체나 세금 미납이 없는 사람이며, 신청일 기준으로 5일 안에 금리 1.5%로 최대 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 전국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60여 곳에는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이 몰렸습니다.
또 대기 인원이 많아 대기자 명단에 아예 이름도 올리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해 대비 매출이 10%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납세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추고 방문하면 심사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자금은 정말 급한 사람을 위한 대책이라면서 신용등급이 1등급에서 3등급인 소상공인은 다음 달 시작되는 시중은행 저금리 대출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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