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대구에서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선거사무실에 누군가 달걀을 던지고 비방글을 써붙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런 증오정치와 맞서 싸우겠다며 앞으로는 자신에게 던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부겸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김 의원님. 지금 대구에 계십니까? 어젯밤 9시가 좀 지나서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마는 어젯밤 상황을 조금만 설명을 해 주시죠.
[김부겸]
아마 어제 30분에서 40분 사이 같은데요. 대구에서 조금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범호4거리에 제 사무실이 있습니다. 그 출입문에 A4 두 장의 크기로 정부와 민주당의 비판 내용이 쓰인 종이, 문재인 폐렴, 대구 초토화, 민주당 아웃. 신적폐 국정농단 문재인을 가두자 등의 내용이 쓰여 있었는데요. 거기에다가 날계란 7~8개를 던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마침 선거사무실 안쪽에 의원실의 막내 비서인 젊은 여성 직원하고 자원봉사자 대학생들이 있었는데요. 정황을 보면 이분이 사전에 사무실을 지켜보다가 남자 직원 2명이 편의점에 간식을 사러간 사이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나름대로 약한 사람만 있다고 판단되는 그때를 골라서 했군요.
[김부겸]
저의 짐작은 그렇습니다.
많이 놀라지는 않으셨고요? 다친 사람은 없고요?
[김부겸]
그래도 전부 젊은 청년들이라서 그런지 덤덤하게 잘 뒷수습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범인이 검거됐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44살이라고 하는데 어떤 처벌을 받게 됩니까?
[김부겸]
글쎄, 일단은 아마 오늘 밤에 수사를 하고 있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구체적인 내용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수사를 해 봐야 할겠지만 저는 이분이 무슨 다른 배경이 없는 단독 범행이라면 처벌까지는 원하지 않는다라고 방금 공식적인 의사를 경찰서에 전달했습니다.
왜냐하면 대구 시민들이 지금 코로나 때문에 두 달 가까이 불안하고 조심조심 생활하고 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이 시민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로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그래서 가능한 한 처벌까지는 원하지 않는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주 조직직이거나 악의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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