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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美수출 가짜뉴스 논란…외교부 "문제 없어"

연합뉴스TV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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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美수출 가짜뉴스 논란…외교부 "문제 없어"

[앵커]

외교부는 지난 주말 국내 업체 3곳 진단키트의 미국 수출길이 열렸다고 발표했죠.

하지만 이를 통보받은 업체가 없어 가짜뉴스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외교부는 곧 수출 절차가 시작된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진단키트의 미국 수출 논의가 이뤄진 건 지난 24일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정부가 여러분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외교부는 불과 나흘만인 지난 토요일 국내 진단키트 업체 3곳이 미 식품의약국, FDA의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승인을 받아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발표 이후 곧바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업체가 없다는 게 알려졌고, 최종 승인까지 절차가 필요한데도 외교 성과를 부풀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즉각 반박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 FDA 긴급사용승인 번호가 부여돼 잠정 승인을 받았다"며 "이번 조치로 미 전역으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만간 조달 절차가 개시될 것이라는 점도 미 백악관을 통해 확인했다며 곧 우리 정부와 미 측에서 해당 업체들에 통보가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가 미 측과 물량 규모나 구매 시점 등을 협의해 계약을 마치면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들 업체 외에도 추가로 승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업체가 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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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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