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아침 쌀쌀, 한낮 따뜻한 봄…중서부 건조주의보
[앵커]
오늘도 전국이 맑겠고, 일교차가 심하겠습니다.
또, 중서부 지역에는 나흘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어서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도 봄기운이 가득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죠.
답답하긴 하지만, 저는 요즘 창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실내에서도 봄이라는 게 느껴질 만큼, 봄 기운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이 맑겠고요.
햇살도 따스하게 내리쬐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8도로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출퇴근 시간에는 계속 쌀쌀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옷차림도, 건강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대기가 정체되면서 일부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후부턴 전국 공기질 무난하겠고, 하늘도 맑게 드러날 텐데요.
밤부터는 구름이 점점 많아지다가, 제주도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낮부터 밤사이엔 동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외 대부분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만큼 건조함이 날로 심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에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보지역이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항상 화재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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