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최대 100만 원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동네 주민센터는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소득하위 70%에 자신이 해당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친 건데요.
명확한 기준도 마련하지 않고 덜컥 발표부터 했다는 비판에 정부는 다음 주까지 지급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민센터에는 재난지원금에 대한 문의 전화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나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 주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박연정 / 서울시 주민센터 공무원
- "전화로도 많이 문의하시고 현장에 방문하셔서도 많이 문의하고 있으시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상담도 해드리고…."
일단 발표는 했지만 정부의 가장 큰 고민은 소득하위 70%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입니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는 방식도 거론됐지만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