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지 이틀 만에 야권에서 일제히 전 국민에게 지급하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공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종로 지역 유세를 하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국민브리핑을 열고,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씩 즉각 지급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에 대해 불만과 혼란이 많고, 금액도 현금이 아니라는 점을 문제삼았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 "(1인당 50만 원씩)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서 일주일 이내로 금융기관을 통해서 지급하게 하라."
민생당과 정의당도 전국민에게 신속히 지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전체적으로 우리 당이 제시한 대로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