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도 온라인 판매…비대면 마케팅 확산

연합뉴스TV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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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도 온라인 판매…비대면 마케팅 확산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집 밖으로 선뜻 나가기가 어려운 게 요즘 현실입니다.

사람들이 매장으로 와 물건을 사야 수익이 나는 기업들 입장에선 비상이 걸린 건데요.

기업들이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입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한 인테리어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리모델링 공사 이후의 집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실, 부엌 등을 오가며 인테리어된 제품의 가격이나 소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매장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을 온라인에 구현한 겁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가길 꺼리자, 기업들이 이같은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장비를 온라인으로 파는 업체까지 등장했습니다.

굴착기는 보통 개인이 아닌 기업이 직접 성능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제품이라 온라인 판매는 이뤄지지 않았는데,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례적인 현상까지 일어난 겁니다.

완성차 업체들도 비대면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등을 통해 신차 발표회를 하는 겁니다.

"현재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봐야 할 것 같고요. 기업 입장에선 생존하기 위해서 현재 주어진 환경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으로 이해를 해야 할 것 같고요."

일부 자동차업체는 온라인 사전 계약률이 예전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비대면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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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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