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음식 배달…스타 선수들 선행 릴레이

연합뉴스TV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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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레이닝·음식 배달…스타 선수들 선행 릴레이

[앵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 된 가운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복근 운동 챌린지로 스테이 홈 캠페인에 동참했고, 존 테리는 음식 배달 봉사를 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올린 리빙룸 컵 챌린지입니다.

바닥에 누워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양팔을 뻗어 발까지 닿는 복근 운동으로 45초 동안의 기록을 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스테이 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호날두는 45초 동안 142개를 기록했습니다.

수많은 축구 스타들이 호날두의 기록에 도전한 가운데 여자 육상 800m에서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캐스터 세메냐가 무려 176개를 기록해 호날두를 머쓱하게 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과 첼시에서 명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존 테리는 음식 배달 봉사에 나섰습니다.

존 테리는 자신의 차를 이용해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런던 인근 서리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배달했습니다.

지난 2월 은퇴한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는 코로나19로 격리 생활을 하는 팬을 위해 자신의 연락처를 공개했습니다.

근황이나 질문, 인사말 등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 달라는 샤라포바의 깜짝 이벤트에 팬들은 크게 호응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가 일상화된 시대.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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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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