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코로나19 뚫은 사전투표 열기…마스크 쓰고 '한표'

연합뉴스TV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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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코로나19 뚫은 사전투표 열기…마스크 쓰고 '한표'

[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중인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경기도 수원 광교1동 사전투표소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오늘도 투표하러 온 시민들이 많죠.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수원시 광교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투표 마감 시간까지는 두 시간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투표를 기다리는 대기 줄은 여전히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이 근방 2km 내에 총 6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 그곳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사전투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 주소지가 아닌 선거구에서 투표를 한다면 기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우려 속에 치러지는 만큼 투표 절차가 조금 복잡해졌습니다.

투표소로 오실 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고요.

투표소에 도착한 뒤에는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후 손 소독을 하고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로 안내됩니다.

또 투표소에 도착하시면 1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데요.

투표소 바닥에 흰색 테이프로 표시해 둔 곳에서 다른 유권자들과 거리를 두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48cm로 역대 최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정당이 많은 데다, 정당 간 구분 간격이 0.2cm에 불과해서 무효표가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기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교1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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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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