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하게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임원 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이사와 곽병학 전 감사에게 증거를 없애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 등은 신라젠이 개발하던 면역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주식을 팔아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지난해 8월 신라젠 본사를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올해 초 담당 부서인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해체되면서 금융조사1부에 사건을 다시 배당해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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