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21대 총선이 예상 밖에 여당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여야 모두 향후 정국 운영 대책 그리고 수습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180석의 무게를 절감하고 있는 여당은 겸손과 책임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있고 반면 야당은 패인 분석과 함께 당을 뿌리부터 바꿔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총선 결과 분석하고 또 향후 정치 구도 변화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얘기를 했고 오늘은 앞으로의 상황을 많이 지켜볼 건데. 그전에 또 두 분이 정당에도 몸 담고 계셨고 몸 담으셨고 하니까 이번 총선 본 소회를 먼저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형주]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총선을 보면 물론 코로나 정국 속에서 국민들이 변화와 비판보다는 어쨌든 이 위기를 통합적으로 이끌어가야 되겠다라고 하는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는 측면. 그리고 지역구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났습니다마는 말하자면 비례대표 투표율에 있어서 거의 비슷하게 정권심판과 야당심판을 같이 줬다는 측면. 그런 면에서 소선거구제하에서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가 나타난 거죠.
실질적으로는 당에 대한 비중은 똑같이 줬지만 지역구에서의 차이가 났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마지막 구심력, 말하자면 대통령 지지율이 앞서 있고 또 그 지지율에 걸맞은 지역기반의 리더가 있다고 하는 것과 실제적으로 그런 지역기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한 리더십을 형성하는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당이 한 가지 메시지를 끄지 못함으로써 실제적으로 국민들이 바라는 건 거의 대결점이었습니다마는 마지막 투표에서 사전투표가 압도적으로 여당에 유리하게 갔다면 그걸 뒤집을 만한 구심력이 없음으로써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났다라는 측면에서 흥미롭게 봐야 될 지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신지호]
저는 약간 말장난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민주당이 이긴 선거라기보다는 통합당이 진 선거다. 거기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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