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도 돌아온다…다음 달 9일 개막 목표

연합뉴스TV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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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도 돌아온다…다음 달 9일 개막 목표

[앵커]

다음 달 5일 개막을 확정한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개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빠르면 다음 달 9일 무관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축구 K리그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와 함께 개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리그 팀들의 외부 연습경기와 미디어의 취재를 허용한 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9일 개막을 1순위로 고려 중입니다.

"개막 시점에 관해서는 5월 초중순으로 예정을 하고 있고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서 정확한 개막 시점을 특정할 예정입니다."

연맹은 각 구단이 첫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2주 전에는 개막 날짜를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38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K리그1은 27라운드로 축소될 전망입니다.

12개 팀이 두 차례씩 맞대결을 벌인 뒤 파이널 라운드에서 팀 당 5경기를 치르는 방식입니다.

당초 무관중 개막은 고려하지 않겠다던 연맹은 다음 달 개막을 위해 무관중 경기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안전이 확보가 되는 시점이라면 그때 개막을 하면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던 K리그가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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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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