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절벽' 국제유가 급락…국내 산업 '악영향'

MBN News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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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폭락했습니다. 배럴당 20달러에서 11달러로 거의 반 토막으로 주저앉았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 정유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엽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 원유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마이너스 37달러를 기록했는데,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처음입니다.

원유 생산업체가 돈을 얹어주고 원유를 팔아야 하는 것으로, 코로나 사태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지는 등 등 원유 수요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각국 원유 저장 창고가 꽉차면서 일시적으로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했다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6월 인도분 가격도 오늘 배럴당 43% 하락해 11달러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이 때문에 급기야 원유를 운반하는 초대형 유조선들은 저장탱크로 가는 대신 바다 위에 떠 있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약세는 당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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