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포스트 총선 민심

연합뉴스TV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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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포스트 총선 민심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이슈, 입니다.

민주당이 대승을 거둔 21대 총선 이후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는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또 이번 총선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주요 유권자 그룹은 어디였을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요즘 배종찬 소장님의 헤어스타일 덕분에 저희 프로그램이 정치에 관심이 덜한 젊은 층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죠.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살펴보겠습니다. 긍정평가가 6%p 오르고 부정평가는 5.6%p 내렸습니다.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32.3%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21대 총선 여당 압승 결과가 국정수행평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까

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를 지지층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 성향의 결집은 물론 통합당 지지층과 보수층 사이에서의 긍정평가도 각각 3%p 이상 올랐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018년 9월 넷째 주에 65.3%를 기록한 이후로 최고치인데요. 지지도 유지를 위해서는 현재 이슈 중 어떤 부분을 가장 잘 풀어내야한다고 보십니까?

이번엔 정당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5.3%p상승해 50%대를 돌파했고요. 미래통합당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 총선 압승의 결과가 각 정당 지지도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보십니까?

미래통합당의 경우 4주 연속 30%대를 밑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보수층의 지지도만큼은 7.3%p오르는 결집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총선 참패에 실망했을 법한 보수층이 이렇게 결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엔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사이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여론조사입니다. 모두에게 줄 것이냐, 70%만 줄 것이냐 의견이 분분한데요. 국민들의 의견 역시 팽팽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대통령 긍정 평가나 정당지지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매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과연 선거판을 뒤흔들 캐스팅보트는 어떤 지역이, 어떤 연령대가 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이번엔 표심의 바로미터였던 수도권 지역의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손을 많이 들어줬습니다. 그렇다면 연령별로 볼 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연령대는 어디라고 보십니까?

과거 선거를 미뤄봤을 때 50대 이상 연령층은 일반적으로 보수성향이 조금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이른바 86세대가 50대에 진입하면서 성향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부분 대한 의견은 어떠신가요?

조금 먼 얘기이긴 하지만 2년 후면 대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연령별 특성과 분포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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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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