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대상 미얀마인 33명 숙박업소서 적발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입국 후 자가격리 시설이 아닌 일반 숙박업소에서 지내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미얀마 국적 근로자 33명은 지난 23일 입국한 뒤 부평구 소재 여인숙·게스트하우스·리빙텔 등 숙박업소에서 집단생활을 했습니다.
이들은 원래 인천이 아닌 다른 시·도에서 일하기 위해 들어왔지만, 임시 주소지를 인천 부평구로 기재하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적발된 33명 중 11명을 사업장 고용주에게 인계하고 나머지 22명은 구(區)에서 관리하는 적합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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