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재유행 가능성…'방역지침 준수'가 성공 관건
[앵커]
이제 모레(6일)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됩니다.
모임과 행사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만, 재유행 가능성이 여전해 방역 당국과 의료계는 긴장하고 있는데요.
생활속 거리두기 안착을 위한 시민 개개인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6일부터 코로나19 대책 초점은 거리두기보다 일상생활 유지에 맞춰집니다.
모임이나 행사도 지금보다는 자유로워져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감에 젖은 시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스포츠 하려고 했는데 여는 곳도 별로 없고 다 취소되고 재미없어요.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면 아무래도 바쁘게 살 수도 있고…"
하지만 문제는 방역체제 전환이 코로나 사태 종식은 아니란 점입니다.
재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전한 이유입니다.
"사실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니까. 모임 했을 때 혹시라도 큰 감염이 일어날까 봐 우려되는 점이…"
경제와 방역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한 보건당국도 이 점을 우려하며 감염사태 재발은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임을 강조합니다.
"위험신호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거리두기의 강도를 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
특히, 모임, 행사, 등교가 재개되는 만큼, 집단감염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해외발 유입 세 가지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사람이 밀집된 장소 그리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요인들에 더 초점을 맞춰서 발생 여부, 재유행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생활방역 전환으로 이제 개개인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습니다.
손 씻기, 건강거리 유지 같은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가 생활 속 거리두기 성공의 관건이란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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