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물 손정우 부친 탄원서 제출…"美송환 가혹"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씨 측이 미국으로 송환되는 것은 가혹하다며 한국에서 처벌을 받겠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손씨의 아버지 손모씨는 지난 4일 범죄인 인도심사 사건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20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아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손씨의 아버지는 지난달 말, 범죄인 인도를 담당하는 법무부 국제형사과에도 탄원서를 냈으며, 아들의 미국 송환을 막아달라는 취지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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