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이 치솟는 다세대주택에서 경찰관들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입주자들을 대피시키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1일 밤 9시,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 인근 5층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지구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베란다 밖으로 불길이 치솟았지만 1층 공동 현관문이 잠겨 진입을 가로막았습니다.
경찰관들은 유리로 된 공동 현관문을 발로 걷어차 열고, 경찰차 사이렌을 울려 위험 상황을 알렸습니다.
건물 안으로 진입한 경찰은 모든 세대의 문을 두드리며 불이 난 것을 알렸고, 자취하던 학생 등 20여 명을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당시 긴박한 상황은 경찰 보디캠에 고스란히 담겼고, 강원지방경찰청은 이 영상을 재구성해 SNS에 올렸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대피 안내를 침착하게 따라준 학생들과 조기에 화재를 진압해 준 소방관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지환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50815524362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