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태원 클럽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자 정부가 고3을 비롯한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을 1주일 더 연기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확진 환자가 대학 일대 유흥시설을 다녀간 것이 확인되면서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던 대학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가 9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이태원의 다른 유명 클럽인 '메이드'를 방문한 환자가 나와 대량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지만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을 조사하기 위해 신분 노출이 안 되는 익명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검사를 안 받으면 벌금 200만 원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n번방을 만든 갓갓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경찰은 갓갓이 구속되면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공개 여부와 방법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 입주민에게 폭행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추모와 폭행한 입주민을 엄벌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인 다툼이 있던 날 이후 폭행한 입주민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며 수술비 2천만 원을 요구했는데 엉뚱한 진단서를 제시한 거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 38명이 숨진 이천 물류창고 화재가 시작된 지하 2층에서 우레탄폼 희석과 승강기 설치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선 담배꽁초도 발견됐는데, 소방 당국은 용접이나 담배 불티가 우레탄폼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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