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 대한항공 1분기 영업손실 566억 원 / YTN

YTN news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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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된 국내외 여객 수요 감소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요.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경영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국내 1위 항공사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최악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이 지난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대한항공이 조금 전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에 56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등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겪은 건데요.

이로써 대한항공은 3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3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가까이 줄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6천92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부터 사실상 운항 중단,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1분기 적자는 어느 정도 예상됐는데요.

대한항공은 화물 부문에서 예상외 실적을 거뒀고,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시장의 예상보다 적자 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증권가 등에서는 대한항공이 1분기에만 2천400억 원대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분기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 등의 봉쇄조치 완화 등으로 실적 만회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저비용항공사들도 잇따라 1분기 실적으로 내놨는데요.

진에어는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절반이나 급감한 가운데 31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22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현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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