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이태원발 2·3차 감염 확산...홍대 집단감염 시작은 '노래방' / YTN

YTN news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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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방문자 90명·접촉자 63명 확진…2,3차 감염 증가
홍대 주점 5명 집단감염 시작은 관악구 소재 '노래방'
방역 당국 "노래방 구조 특성상 비말 접촉 통한 감염 가능성"
초등학생 추가 확진…인천 학원 강사 관련 추가 확진자 15명
서울 구치소 직원·관광경찰대 경찰관 확진…접촉자 검사 중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상황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추가 확진자 규모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입니다.

연령별 보면 19∼29세가 93명으로 가장 많고, 18세 이하는 15명, 50대 이상은 10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클럽 직접 방문자 90명, 나머지 63명은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접촉자인데요.

이번 주 접촉자 확진 규모를 보면, 11일 23명에서 12일 29명, 13일 43명, 14일 51명을 기록했고 오늘은 6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잠복기를 고려하면, 접촉자의 확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홍대 주점의 감염 경로도 새롭게 밝혀졌죠?

[기자]
홍대 주점 확진자 5명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연결고리는 노래방으로 밝혀졌습니다.

관악구 행운동에 있는 노래방입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확진자가 해당 노래방을 이용했고, 홍대 주점 확진자 가운데 1명이 같은 방을 이용하면서 감염된 겁니다.

시간 차이는 단 3분이었습니다.

도봉구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이 확인됐는데, 역시 노래방이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밀접 접촉했던 확진자가 노래방을 찾았고, 이후 노래방 이용자 2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특히 도봉구 노래방의 경우 이용한 방은 달랐지만, 확진자의 침방울 즉 비말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노래방) 환기가 어렵고, 방의 간격이 굉장히 좁고, 노래라는 행위 자체가 비말을 많이 유발하기 때문에….]


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인천 학원 강사 관련 집단 감염은 어제보다 1명 더 늘어 15명을 기록했습니다.

학생 10명, 동료와 학부모 등 성인 5명입니다.

이 학생은 앞서 확진 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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