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군 입영장병 코로나19 진단검사

연합뉴스TV 2020-05-17

Views 10

오늘부터 군 입영장병 코로나19 진단검사

[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늘부터는 군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과 국방부는 오늘부터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동안 이태원 클럽 발 청년층 확진자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았는데, 입영장병에 대한 검사로 군대 안의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5명의 검체를 취합해 검사하는 취합 검사법을 활용해 앞으로 8주동안 매주 6,300여명을 검사할 계획인데요.

각 지역에서 오는 입영 장병들에 대한 이번 검사로 군 안의 집단 감염 예방 말고도, 지역감염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새로 들어온 소식과 함께 국내 코로나19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나온 서울구치소의 수용자 출정과 접견 등이 오늘부터 단계적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확진 직원과 접촉한 인원 401명이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일명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도 포함됐는데요.

그동안 중지됐던 수용자의 검찰·법원 출정이 오늘부터 3일간 재개되고 29일부터는 출정과 접견 제한 등이 해제됩니다.

또 인천시교육청이 서울 이태원이나 신촌 등을 다녀온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도 30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앞서 인천에서는 이달 초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가 학생 등에게 병을 옮기고도 역학조사 당시 신분과 동선을 속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어제 0시를 기준으로 1만1,050명입니다.

하루 새 13명 늘어난 건데,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9,888명으로 늘어 완치율은 90%에 육박하고 있고, 사망자는 262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는 국내 코로나19 관련 공식집계는 오전 10시쯤 새로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