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전반기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몫의 부의장 후보로 6선 박병석 의원과 4선 김상희 의원이 각각 공식 추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국회의장으로, 김 의원은 부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박 의원은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 품격있는 국회를 만들도록 의장이 길잡이 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면서 이를 위해 '일하는 국회 개혁 TF'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초의 국회 여성 부의장 후보로 결정된 김상희 의원은 73년 헌정사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며, 의전에 치중한 소극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여야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는 다음 달 초 본회의를 열고 표결 절차를 밟아 국회의장단을 선출합니다.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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