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이재용 사건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 오늘 결정 外

이번 시간은, 오늘 하루의 주요 일정을 확인해보는 시간이죠.

보도국 AM-PM 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 08:30 민주·통합 원내대표-국회의장 '원구성 협상' 회동 (국회)

박병석 국회의장이 못박은 원구성 마무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박 의장 주재로 마주 앉습니다.

회동에선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인데,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여야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10:00 '비선실세' 최서원 국정농단 사건 재상고심 선고 (대법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개명 후 최서원씨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재상고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대법원 2부는 오전 10시 뇌물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선고를 내립니다.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고, 대기업에 재단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최씨는 지난 2월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을 선고받고 다시 상고했습니다.

▶ 오늘 오후 이재용 부회장 사건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 결정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후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를 논의합니다.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위원들은 검찰과 삼성 측이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해 결론을 내립니다.

과반수 찬성으로 수사심의위 소집 결정이 나면, 외부전문가들이 이 부회장의 기소 타당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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