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주니오vs김영광…창과 방패의 대결

연합뉴스TV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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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주니오vs김영광…창과 방패의 대결

[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원)에서는 팀 최다골을 기록중인 울산 현대와 최소실점의 팀 성남FC가 격돌합니다.

울산 주니오의 창과 성남의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의 방패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팀 당 5경기씩 치른 가운데 울산은 13골로 팀 득점 1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6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니오가 있습니다.

꾸준한 득점력 때문에 주니오는 골 넣는 공무원이라는 의미로 '골무원'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성남 김영광도 주니오만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은퇴 기로에서 극적으로 성남 유니폼을 입은 김영광은 올 시즌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구전에서 개인통산 5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작성한 김영광의 선방 속에 성남은 초반 4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두 팀은 13일 울산에서 격돌합니다.

울산은 선두 추격을 위해, 지난주 대구에 진 성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필요합니다.

선두 전북은 최하위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인천을 넘겠다는 전북의 의지가 담긴 서핑 포스터가 화제인 가운데 지난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올 해 경기 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반드시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해야 될 거 같고요. 홈에서 하는 인천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근 2연패에 빠진 서울은 대구 원정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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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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