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득점 1위' 주니오vs'영건' 오세훈 킬러 대결

연합뉴스TV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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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득점 1위' 주니오vs'영건' 오세훈 킬러 대결

[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에서는 득점 1위 울산 주니오와 떠오르는 영건 상주 오세훈의 맞대결이 벌어집니다.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주가 1라운드에서 울산에 당했던 완패를 설욕할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은 승점 29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주니오가 있습니다.

주니오는 12경기에서 무려 15골을 터뜨리는 역대급 골 행진으로 울산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상주 오세훈은 최근 맹활약하며 포항 송민규가 독주하던 영플레이어상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대구전 1골에 도움 1개의 활약으로 12라운드 MVP에 올랐고, 올 시즌 리그에서 4골을 넣고 도움 1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득점 1위 주니오와 떠오르는 영건 오세훈이 이번 주말 맞대결을 벌입니다.

오세훈이 원소속팀 울산과 첫 대결에 나서는 가운데 상주가 울산에 설욕할지도 관심입니다.

상주는 지난 5월 1라운드 원정에서 울산에 0대4 완패를 당했는데, 지금의 상주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팀입니다.

오세훈과 강상우를 앞세워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고, 이 과정에서 1골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반면 주니오와 이청용, 윤빛가람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울산은 경기당 2.25골로 올 시즌 팀 득점 1위입니다.

상주의 강한 방패와 울산의 날카로운 창이 격돌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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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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