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안갯속 DMZ 일대 풍경…적막감 감도는 남북

연합뉴스TV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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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五감] 안갯속 DMZ 일대 풍경…적막감 감도는 남북

▶ 안갯속 DMZ 풍경…적막감만 감도는 남북

1번지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 일대 풍경인데요.

안개 속에서 마주보고 있는 남북 국기가 눈에 띄지요?

최근 북한의 대남 비판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군사적 도발까지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6·15 남북공동선언이 오늘로써 20주년을 맞았지만, 남북 사이에는 적막감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 "다시 일상으로"…유럽 속속 국경 개방

두 번째 사진 보겠습니다.

신이 난 듯 웃으며 콘크리트 블록을 넘는 사람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강도 높은 봉쇄 조치를 했던 스위스가 15일부터 국경을 재개방했는데요.

시민들이 스위스와 프랑스 사이 국경을 넘는 장면입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은 굳게 닫았던 국경 빗장을 풀고 있습니다.

▶ 주한 미국대사관에 걸린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마지막 사진입니다.

성조기 옆으로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라는 문장이 보이는데요.

주한 미국대사관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내건 겁니다.

대사관 측은 현수막 사진을 공개하면서 "미국민들의 비통함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평화로운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 현수막은 인종차별과 경찰 만행에 대한 항의"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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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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