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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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임박 민주 당권주자들…"코로나19 리더십 경쟁"

연합뉴스TV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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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임박 민주 당권주자들…"코로나19 리더십 경쟁"

[앵커]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민주당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권주자들은 저마다 포스트 코로나19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이슈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트 코로나19를 헤쳐갈 리더는 누구인가, 민주당 당권주자들이 앞다퉈 코로나19 이슈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서 한국판 뉴딜과 고용 정책을 강조하며 대세론을 굳히려 합니다.

"사라져가는 일자리는 보이는 것 같은데 어떤 일자리가 생길 것인지는 잘 보이지 않는, 이것이 우리의 불안을 증폭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낙연 의원은 국난극복위원회 지역 순회 간담회가 끝나는 이달 말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기본소득보다 고용보험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밝히는 등 현안마다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전 의원은 이달 말 출마 선언을 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끌 적임자는 자신임을 내비쳤습니다.

"이 시기에 당이 해야 할 역할, 이 시기에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이런 부분들은 (원구성이 끝나는 이달 말) 출마 기자 회견 때 질문 주시면 명확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원내대표 출신 우원식, 홍영표 의원은 나란히 코로나19 관련 정책 세미나를 열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177석 더불어민주당에 바란다'는 주제 강연을 열며 당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와 대한민국 풀체인지' 연속 토론회를 열며 각 분야의 코로나19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가 4명을 넘길 시 3명으로 줄이는 예비경선을 다음 달 말 열기로 정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8월 말 전당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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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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