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 관련 최소 176명 확진...노인이용시설 집단감염 '비상' / YTN

YTN news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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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발 확진자 최소 176명…집단감염 사례 10건 이상
직접 방문 41명에 불과…135명은 방문자 접촉 뒤 확진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서울 96명·경기 53명·인천 21명
대전서 방문판매 11명 추가 확진…리치웨이 연관성 확인 중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발 감염이 연쇄적으로 퍼지며 관련 확진자가 최소 176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등 노인이용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지금 손 기자가 나가 있는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감염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오 기준으로 리치웨이와 관련된 확진자가 최소 1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만 10건 이상인데요.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가운데 직접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사람은 41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리치웨이 방문자의 동선을 따라 부동산 관련 설명회, 어학원, 쉼터 등에서 접촉해 감염됐습니다.

이렇게 n차 감염이 속출하면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최소 96명, 경기도 53명, 인천 21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늘 대전에서 미등록 방문판매와 관련해 11명이 확진됐는데요.

아직까지 수도권이나 리치웨이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우선 다른 방문판매 확진 사례로 보고,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감염 경로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설 이용자는 8명,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대부분 70~80대 고령자로,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1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음성 판정을 받은 이용자의 가족과 직원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달부터 노인생활시설이나 이용시설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는 61명에 이르는 상황인데요.

방역 당국은 시설 종사자나 가족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된 뒤 침방울을 통해 빠르게 퍼지는 거로 보고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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