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원액 사용' 메디톡신 허가 취소…일각서는 '반발'

MBN News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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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에서 제조하고 있는 '보톡스' 주사제 메디톡신의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무허가 원액을 사용했다는 게 이유인데, 일부 의사들은 지나친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용성형 시술 의약품인 메디톡신의 품목허가를 취소했습니다.

무허가 원액 사용과 허위 내용 기재 등 약사법 위반에 따른 조치인데, 지난 2006년 허가를 받은 지 14년 만입니다.

제조사인 메디톡스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원액을 바꾸고 제품의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위해도가 낮은 의약품의 출하를 승인할 때 별도의 국가검정 없이 서류 검토만 하는 점을 악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식약처의 메디톡신 허가 취소 소식에, 소비자들과 의사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조치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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