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지 둘러 보니…곳곳에 '코로나 불감증' 만연

MBN News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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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본격적인 휴가철 전인데도 제주도 관광지는 벌써부터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죠.
기자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니 '코로나 불감증'이 만연한 모습이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제주도의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모두 16명입니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적은 숫자인데 제주도는 과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것일까요? 주요 관광지의 방역 실태를 짚어보겠습니다."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전통 5일장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이 여럿 보이고, 얼굴을 맞댄 채 흥정을 할 때도 마스크는 보이지 않습니다.

구석에 놓인 손세정제만이 유일한 방역 물품입니다.

▶ 인터뷰 : 시장 상인
- "특별히 발열체크하거나 그런 건 없어요. 혹시 여기 발병했다 하면 모를까…."

수목원과 동굴이 자리한 생태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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