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택배기사나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에게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150만 원을 이달 초부터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리운전 기사는 지원금을 신청해도 서류가 부족하다며 거절당하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전민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창구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
- "(퀵서비스 일이) 코로나가 온 뒤에 70% 정도 타격이 와요. 30% 정도밖에 일이 없는 거죠."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지원금 대면신청의 경우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특수고용직 중 대리기사들은 신청이 거절당할까 봐 불안하기만 합니다.
노무 제공 확인서를 포함해 7가지 서류를 제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