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과 인도 국경 지대에서 두 나라 군인들이 충돌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양측이 긴장 완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하루 전인 22일 중국과 인도 두 나라가 국경 지대에서 고위급 군사회담을 열고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15일 갈완계곡에서 양측이 충돌해 수십 명이 사망한 이후 처음 열린 군사회담입니다.
반면 인도 정부는 이번 회담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는 전날 회담에서 갈완계곡은 물론 분쟁지 가운데 한 곳인 판공 호수 북쪽 제방 등에서 중국군을 철수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가 국경 지대에서 인도 군인들과 충돌로 자국군 최소 4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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