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한 후원금을 돌려 달라는 두 번째 후원금 반환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이번엔 나눔의 집과 함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소송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단체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4일 나눔의 집을 상대로 한 첫 소송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 인터뷰 : 김영호 / 후원금 반환 소송 참여자
- "후원금이 정확하게 사용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그 금액을 마땅히 돌려받아 원래 취지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후원자의 책임…."
총 32명의 후원자가 3천5백여만 원의 후원금 반환을 청구했습니다.
특히 이번엔 정대협과 정대협 대표였던 윤미향 의원에 대한 소송도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김기윤 / 변호사(후원금 반환 소송 법률대리인)
- "후원금이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