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전국이 장마철로 접어들었죠. 이번 장맛비의 특징은 한 곳에 집중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인데요. 북쪽과 남쪽에 집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 진달래밭에서는 200mm가 넘었고요. 서울 강북에서도 74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대부분 빠져나가고요. 중부와 제주에서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 남부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5~40mm,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서는 내일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오겠습니다.
단, 중부지방에서는 오늘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에 들기도 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밤까지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오늘 출근길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산지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21.1도입니다.
낮에는 서울 2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