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불도저' 김태년 vs '전략가' 주호영…결과는?


오늘 양당 원내대표가 마지막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국회 원 구성은 내일로 예고된 본회의에서 야당의 참여 없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분과 함께 국회 상황 전망해봅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상일 전 국회의원 어서오세요.

오늘 여야가 원 구성 최후 담판을 시도합니다. 최대 쟁점인 법사위 문제를 두고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만약 오늘 협상도 결렬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임위 18개 모두가 여당 몫이 될까요? 각 당의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두 원내대표의 협상 스타일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불도저형,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략가형으로 평가받는데요. 오늘 협상에서 각자 어떤 전략을 구사하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법사위 개혁에 공감대를 이룬 여야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법사위 쪼개기' 카드로 협상의 물꼬를 열지도 관심입니다. 법제위와 사법위로 나눠 운영하자는 건데요. 이미 법사위원장을 내준 통합당 입장에서 낼 수 있는 최대치의 제안이라고 보십니까?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문제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해명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사실 확인을 넘어서서 공정성과 투명성, 감성의 영역까지 엉겨 붙은 모양새인데요. 어떻게 접근해야겠습니까?

문재인 정부의 공약 핵심이었던 정규직 전환 문제가 논란이 되자 통합당은 즉각 정치 쟁점화에 나섰습니다.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청와대의 부담도 커졌는데요. 노동시장의 전체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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